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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기업에 3,500억원 지원
입력2000-01-21 00:00:00
수정
2000.01.21 00:00:00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취약한 생산구조 향상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자금」을 제조·유통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11억원(연리 7.25%)으로 원금은 대출받은 3년 뒤부터 5년동안 나눠 상환하면 된다.시는 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 고용·수출증대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800억원(상반기 1,400억원, 하반기 1,4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알선해 주기로 했다. 업체당 2억원까지 지원되는 이 자금은 대출받은 1년 뒤 일시에 상환해야 하며 대출금리중 3~4%를 시에서 보전해 준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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