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일본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S산전은 26~2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PV 엑스포 2014'에 참가해 태양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S산전은 총 6개 부스를 운영하며 수상환경태양광, 산업용태양광, 전력계통메가솔라, 스마트그린홈(주택용태양광) 등 4개 분야 솔루션과 연내에 출시할 태양광솔루션 제품을 소개했다.
수상환경 태양광 분야에서는 댐이나 저수지에서 자연 냉각 효과를 활용해 발전량을 10% 늘려주는 '기구형 수상태양광 시스템'과 저수지나 파고가 낮은 지역에서 쓸 수 있는 '부력일체형 시스템'을 선보였다. 산업용 태양광 솔루션으로는 단상 50㎾ 미만, 3상 50㎾ 이상의 시스템을 구현하는 인버터와, 이 인버터의 발전량과 운전상태를 관리하는 웹 모니터링 시스템과 로컬모니터링 시스템을 전시했다.
전력계통 메가솔라 솔루션 분야에서는 대용량 발전소에 최적화된 전력기기, 대용량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출품했다. 스마트그린홈 솔루션으로는 모듈, 인버터, 접속함, 소용량 에너지저장장치, 가전기기의 전력량을 감시·제어 하는 홈서버 등 태양광 패키지 시스템을 제시했다.
LS산전은 2009년부터 일본에 진출해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JET(Japan Electrical Safety & Environment Technology Laboratories) 인증을 획득하고, 일본 주택용·발전소용 태양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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