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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 속 1,880선 혼조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세 속에서 1,88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 보다 0.20포인트(0.01%) 상승한 1,882.6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날 보다 130.01포인트(0.74%) 하락한 1만,7371.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7.97포인트(0.89%) 내려갔다. 원유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지난 2009년 이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배럴당 47.93달러까지 떨어진 탓이 컸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950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 역시 3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290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보험(1.10%), 의료정밀(1.06%), 운송장비(0.91%) 등이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1.02%), 비금속광물(-0.84%), 음식료품(-0.8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소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POSCO(005490)(1.64%), 현대차(005380)(1.52%), 한국전력(015760)(1.31%), 삼성생명(032830)(0.87%), NAVER(035420)(0.13%), 삼성전자(005930)(0.08%) 등이 전날 보다 오르는 중이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0.74%), SK텔레콤(-0.55%)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86포인트(0.15%) 상승한 559.76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50전 내린 1,095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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