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홍콩ㆍ상하이ㆍ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500여개의 중국ㆍ홍콩 기업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중국ㆍ홍콩 주식거래서비스’를 24일부터 개시한다. 투자자들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한 뒤 홈트레이딩서비스(HTS)나 영업점을 통해 환전한 후 해외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기존에 일본주식 거래를 위해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그 계좌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거래대상 종목들은 차이나모바일ㆍHSBCㆍ중국국제컨테이너ㆍ내몽고이태석탄ㆍ중국공상은행ㆍ페트로차이나ㆍRUSAL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대신증권은 중국ㆍ홍콩 증시 및 경제에 관한 분석자료를 HT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5월 말까지 해외주식계좌 개설고객 및 1,000만원 이상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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