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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실적호조세 계속될 듯"

동양매직이 지난해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동양매직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만1,800원으로 10.4% 상향조정했다. 전날 동양매직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 53.3% 증가한 655억원과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동양매직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2,356억원과 152억원으로 종전 예측치보다 각각 2.1%, 3.3% 상향조정했다. 이같은 실적호조세는 히트상품인 식기세척기 ‘끌림’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비데와 빌트인 분야 영업확대에 힘입어 규모의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로 예정돼 신제품 출시효과까지 반영할 경우 실적이 더 호전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동양매직이 동양종금지분 소유지분과 파주물류센터 토지를 매각, 총 200억원 이상을 조달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동양매직의 주가는 4.09% 오른 9,160으로 마감, 이틀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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