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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무소 중심 오프라인 연계 강화"

"서울사무소 중심 오프라인 연계 강화" 현대종합상사, LG상사, SK글로벌 등이 공동출자한 화학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인 켐라운드가 사업방향을 바꾼다. 1일 켐라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의 기능을 크게 줄이고, 서울 사무소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프라인과 연계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일부에서 거론중인 법인 폐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중이던 웹-호스팅을 국내로 이전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해 5월 자본금 1,500만달러로 설립, 운영돼 왔으나 매출부진으로 운영난에 빠졌다. 국내 화학 B2B시장은 삼성물산이 중심이된 켐크로스와 현대상사 등의 켐라운드로 양분돼 운영돼 왔는데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관계자들은 켐라운드가 사업방향을 바꿔 켐크로스와 통합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양사는 통합을 논의했으나 입장 차이로 무산됐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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