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달에 미국 제약사인 앨러건이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의약품청으로부터 차세대 메디톡신에 대해 향후 개발 및 허가를 위한 요구 사항을 확인하면서 1,500만달러(약 155억원)의 기술 수출료가 추가로 유입되었다”며 “이 덕분에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8.7% 증가한 2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며, 매출액은 205.0% 성장한 3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차세대 메디톡신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약은 내년 연말께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17년에 미국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6,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15.6%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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