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베이직하우스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58.4% 감소한 1,076억원과 33억원 기록했다”며 “소비 경기 침체에 따른 중국 부문 기존점 성장률 둔화와 국내 부문 매장수 감소에 의한 매출 부진이 실적 저하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부문은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하고 신규 브랜드 쥬시쥬디의 매출 호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위안화 기준 16%), 10.5%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부문 유통망 정비 등에 따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문 실적 회복으로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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