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최고대상/ CEO부문 '하이원 리조트'

프리미엄급 가족 휴양지로 탈바꿈

최 영 대표

최영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하이원리조트를 '내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사계절 모두 즐길수 있는 '가족형 복합리조트 단지'로 변신ㆍ도약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98년 설립돼 지난 2000년 최초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개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하이원리조트는 2005년 골프장, 2006년 스키장 및 콘도를 차례로 오픈한 데 이어 2007년에는 가족단위 종합리조트로 본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하이원'이란 이름도 천혜의 고원지형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린 국내 최대 리조트라는 의미와 함께 최고 프리미엄급 가족 휴양지를 상징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7월 개장한 운암정은 하이원의 이미지 변신 노력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운암정은 만화와 영화로 잘 알려진 식객의 주요 무대로, 전통방식 그대로 궁중 음식을 재현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하이원리조트는 또 운암정 외에 워터 파크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확충,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합 리조트 단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최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지속되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하이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숫자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 2005년 16만명이던 가족 관광객은 2008년 147만명으로 늘어났고,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도 지난해 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편 최 대표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 정착에도 힘을 쏟고있다. 임원 월급 10% 반납으로 청년인턴 채용, 초봉임금 삭감 등 정부 권고 사항은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해 서울사무소 축소, 계약심사위원회 도입, 예산편성의 재검증 등을 실천해 지난해 상반기에만 1,58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같은 비용절감 효과는 3%대의 매출 증가율에 비해 14%에 달하는 이익률 달성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 대표는 또한 창사이래 처음으로 무보직 관리직급 53명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10주 동안 집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하이원리조트 설립 취지에 철저히 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있다. 강원남부 폐광지역에 관광사업을 육성해 자생력 있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도록 마련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설립된 하이원리조트는 설립 목적에 맞는 지역경제 기여와 광역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태백, 정선의 사북 및 고한, 영월 상동, 삼척 도계에서 5개의 지역 연계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1월에는 게임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태백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입주를 마쳤다. 현재 하이원리조트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용역 포함 약 4,300여명, 이 가운데 폐광지역 주민 우대정책에 따른 지역주민 고용비율은 70%에 달한다. 아울러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으로 시작된 만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 현재 연간 17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018년 강원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012년 전 세계 100개국, 1,500여명의 스키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12 FIS(국제스키연맹) 총회를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유치함으로써 2018년 강원도의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