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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6곳 추가지정] "청약전략 다시 세우세요"

"수요자들 당첨가능성 높아져 1차 세곡등 알짜지역 노리고 떨어지면 내년 물량 공략을"

정부가 서울 강남권 2곳을 포함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6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하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청약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 등 강남권 2개 시범지구가 현재 사전예약 중인 1차 시범지구 못지 않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1차 시범지구에서의 '당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하남미사나 고양 원흥지구 신청을 계획했던 청약저축 가입자들이라면 우선적으로 1차 시범지구 사전예약 때 시세의 반값에 나오는 알짜 물량인 서울 강남지구(세곡)와 서초지구(우면)에 공격적으로 청약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설령 이번에 이들 지구 사전예약에서 떨어지더라도 내년 상반기 내곡과 세곡2지구 물량을 다시 노릴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더구나 이번 사전 청약에서 당첨되지 않더라도 5~6개월 정도 추가 예치금 납입이 가능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데다 이번 1차 지구에서 상당수 장기 가입자들이 빠져나가면서 내년 상반기 2차 지구 사전예약 당첨권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만약 이번 1차 사전예약에서 당첨되면 2차 지구 청약기회 자체를 잃게 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1차와 2차 시범지구 외에도 내년에는 위례신도시 물량까지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당첨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지역에 대한 지역우선 공급물량을 축소하기로 한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현재 서울지역 분양물량에 대해 서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는 지역우선 공급물량을 축소하기 위한 법률개정 작업이 예정대로 연내에 마무리될 경우 내년 2차 시범지구 사전청약에서는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 물량이 서울 외 거주자들에게도 일부 배정된다. 아직 서울 외 지역 거주자 배정물량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최소 20~30% 정도는 수도권 청약자의 몫이 될 것으로 보여 서울지역 이외의 장기 가입자들도 2차 시범지구의 강남권 물량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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