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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국경, ‘철통경비’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우승호 기자
미국이 캐나다와 미국 국경 순찰인력과 장비를 대폭 강화한다.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BCBP)은 5일 현재 멕시코 국경 순찰을 맡고 있는 국경수비대원 375명을 올해중으로 캐나다 국경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캐나다 국경을 순찰하고 있는 수비대원의 수를 무려 60%나 증원하는 것으로 배치가 끝나면 캐나다 국경 수비대원은 1,000명에 달하게 된다.
캐나다는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그동안 매년 1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캐나다 국경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되는등 밀입국 시도가 기승을 부렸으나 앞으로는 체포되는 한국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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