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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다우지수 18개월래 최고치 기록

다우지수 102p상승하며 18개월래 최고치 기록. - 미국 증시가 달러화 급락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연말 랠리 기대가 살아나면서 반등. 3M, GM등 블루칩들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 전체적으로 거래량은 다소 한산하여 FOMC을 앞둔 관망세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 - 고용지표 부진으로 직전 거래일 하락했던 증시는 이날 강세로 출발. 그러나 기술주들은 내년 정보기술(IT) 투자가 미미한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가트너 보고서 여파로 하락 반전. 증시는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 마감 1시간을 남기고 블루칩이 오름 폭을 확대하고 기술주들도 상승 반전. - 경제 회복 전망이 밝아진 가운데 BOA 증권은 주가 수준이 높다는 게 이유로 주식 투자 비중을 75%에서 70%로 낮출 것을 권고. 또 가트너는 사운드뷰와 공동으로 내년 IT 투자 증가율이 1.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발표해 반도체 등 기술주 들의 부진을 유도. - 지난주 실업지표가 예상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에 FOMC에 회의에서 1.0%의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한 것이라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일 FOMC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달러화 반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 - 채권은 지난 5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하락했고, 달러화는 사상최고치인 1.22달러선을 상향돌파하며 7일째 유로화에 비해 하락하였고, 엔화에 비해서도 약세 기록. 일본은 시장개입에 나섰으나, 강세를 막지 못함. - 미 북동부 지역 폭설에 따른 올 겨울 난방유 수요증가 우려로 국제 유가는 급등. 금선물가격은 달러화 하락 여파로 8년래 최고치를 경신 인터넷, 네트워킹 등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로 막판 0.09% 반등. - 인텔은 1.43% 떨어졌고,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0.49% 상승.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분기 실적 전망을 앞두고 0.4%하락 TI는 반도체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면 현분기에 대한 실적전망을 상향조정.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9% 각각 하락. - 모토로라 : 웰스파고 증권이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1.4% 하락. - 마이크로 소프트 : 사운드뷰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인 가운데 0.9% 상승. 사운드 뷰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내년 전망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올해보다는 개선되는 것이라고 지적. 월마트 : 지난 주말 폭설에도 불구하고 12월 동일점포 매출이 목표치 3~5% 증가할 수 있다고 확인했으나 0.3% 하락. 맥도날드 : 11월 동일 점포 매출이 6.4% 증가했다고 발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1.2% 하락. 제너럴 모터스(GM) : 11월 판매 실적 호전에 따른 지난 주 강세 분위기를 이어감. 이날 2.3% 상승하면서 52주 최고치를 경신. 제트블루(항공사) : 메릴린치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가를 높여 잡으면서 7.7% 반등. [대우증권 제공]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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