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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업계 한보납품 재개/어음기간 단축·내년 현금결제 등 합의

내화물업계가 한보철강에 대한 내화물 납품을 다시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은 조업중단 사태없이 정상가동할 수 있게 됐다.4일 내화물업계에 따르면 조선내화 등 한보철강에 내화물납품을 중단했던 9개 업체는 최근 한보철강측과 대금지급방법에 대해 합의하고 납품을 재개했다. 양측은 10월분부터 연말까지는 그동안의 5개월짜리 어음에서 2개월짜리 어음으로 바꾸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납품액을 모두 현금결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화물업체들은 1주일동안 납품을 하지 않다가 다시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한보철강은 당초 우려하던 조업중단사태를 피하게 됐다. 내화물업체들은 지난 1월 한보철강의 부도 이후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도 계속해서 납품을 해왔다. 그러나 내화물업계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10일까지 한보측이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자 전격적으로 납품을 중단했었다. 한편 내화물업체들이 그동안 받지못한 납품대금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았다. 9개 회사가 한보철강으로부터 받지 못한 돈은 모두 1백79억원이다. 이 부담때문에 내화물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을 수 있으며 다시 납품중단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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