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태원 회장 '러시아행 막차'
입력2004-09-14 20:50:02
수정
2004.09.14 20:50:02
재계 빅4모두 盧대통령 순방에 동행
최태원 SK㈜ 회장이 러시아행 막차에 오르며 재계 빅4가 모두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 동행한다.
SK는 14일 최 회장이 미국 기업설명회(IR) 일정과 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일정이 겹쳐 고민을 했지만 IR 일정을 조절해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오는 19~23일 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ㆍ러시아 순방에 동행한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과 보스턴에서 열리는 IR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러시아행과 미국행을 동시에 선택하게 된 것은 내년 소버린자산운용과의 대결을 대비해 우군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미국 IR도 중요하지만 이번 러시아 방문이 그룹 회장으로서 대통령과 첫 동행이라는 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여기다 한ㆍ러 에너지협력이 이번 러시아 방문의 주요 어젠다로 채택됐고 SK㈜가 카자흐스탄 마함벳 해상광구 탐사ㆍ개발 계약식을 체결할 예정인 점도 최 회장이 방러를 결정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