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금융감독원에 분할신고서를 낸 후 분할이 확정되면 기존의 한국타이어는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된다. 이와 별도로 기존 타이어사업부문은 한국타이어라는 이름으로 신설법인을 만들어 재상장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애경유화도 이번 결정으로 에이케이홀딩스로 이름을 바꿔 지주회사가 되고 기존 사업을 하는 애경유화는 신설법인으로 세워 거래소에 재상장한다. 한국타이어와 애경유화는 올해 9월 1일에 최종 분할한 후 9월 말쯤 거래소에 재상장된다.
또 한국거래소는 이날 자동차 임대업체인 에이제이렌터카의 상장예비심사도 승인했다. 에이제이렌터카는 향후 공모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에이제이렌터카는 지난해 영업이익 3,436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