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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경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

초스피드·초절전으로 '버블 돌풍'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세계에 처음으로 적용한 버블 세탁방식 때문에 ‘버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버블 세탁기는 세탁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세탁 시간을 줄여 주고 에너지까지 절약해 주는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기존의 드럼 세탁기보다는 월등히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8월말 출시 후 2개월 만에 1만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1974년 세탁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최단시간 최다판매 신기록에 해당하는 성과다. 특히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전 모델이 출고가 1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앞선 성능을 앞세워 경기 불황기에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우젠 버블 세탁기의 기록적인 판매 성장세는 세탁시간이 빠르면서 세탁력이 우수한 세탁기를 원했던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킨 신개념의 ‘세계최초 버블 세탁 기술’이 원동력이 됐다. 새로운 버블 세탁 방식으로 전세계 16개국에서 특허를 출원해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세탁시간의 처음 절반 가량을 세제를 용해하는데 소모했던 기존 드럼 세탁기의 세탁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하우젠 버블은 독자 개발한 버블엔진에서 세탁 시작 2분만에 풍부하고 고운 버블을 세탁조 가득 생성시켜 옷을 세탁하는 버블 세탁 방식으로 세탁력과 헹굼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옷감에 빠르게 침투하고 소멸되는 버블의 작용으로 세탁력과 헹굼력이 높아지면서 하우젠 버블은 업계 최초로 기존 드럼 세탁기의 절반 수준인 59분대의 초스피드 세탁시간을 실현했다.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한 비밀은 바로 ‘버블’의 원리에 있다. 버블세탁기는 세탁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생성되는 버블이 액화 세제 보다 좋은 침투력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또 청정헹굼 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빨리 가라앉는 고운 거품의 성질 탓에 헹굼력에서도 액화 세제와 달리 잔류물을 전혀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탁월한 헹굼력을 자랑한다. 특히 하우젠 버블은 세탁시간과 물 사용량이 줄어들어 1회 세탁 시 소비 전력량을 22%, 물 사용량을 32% 감소시켜 연간 기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전기는 3개월, 물은 4개월을 공짜로 쓸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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