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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직원 13일부터 인터넷 다면평가 실시
입력2003-02-03 00:00:00
수정
2003.02.03 00:00:00
홍병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 소속 직원에 대한 다면평가가 오는 13일부터 24시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3일 “앞으로 개인의 능력을 활용하고 새 정부에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기 위해 13일 낮 12시부터 24시간 온라인상에서 다면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가는 인수위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평가 기준은 합리성, 개혁성, 도덕성, 효율성, 전문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 지표는 리더십, 핵심역량, 태도 및 성향 등 3개 항목으로 각각 정했다. 특히 인수위는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끝낸 뒤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 컨설팅 회사에 평가를 의뢰하기로 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에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인수위 소속 전원을 대상으로 상향ㆍ수평ㆍ하향평가가 실시된다”며 “인수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은 전체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하향평가를 하며 간사위원은 서로 수평평가를, 분과 위원은 수평ㆍ하향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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