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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캐시카우다] (양판점) 디지털ㆍ웰빙族 지갑 연다

가전유통업체들은 내년 한해 디지털 가전과 웰빙 관련 제품 및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 전자랜드21, 테크노마트 등은 이들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판촉을 강화해 2004년의 `캐쉬카우`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디지털 가전은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품군이다. 특히 주 5일제 확산에 따라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 디지털 TVㆍ홈시어터ㆍ디지털카메라 등에 대한 인기는 2004년에도 식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실제로 테크노마트는 지난해 LCD, PDP 등의 디지털 TV가 전체 TV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하이마트 등 가전유통업체들은 이 같은 열기를 올 한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매장 디스플레이를 대폭 강화하고, 공격적인 판촉 및 세일 전략 등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또한 가전유통업체들은 지난해 유통가에 강풍을 몰고 온 `웰빙`관련 제품이 새해에도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제품을 매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 본래의 기능 이외에 살균, 산소발생, 먼지제거, 아로마 향까지 다양한 부가기능을 가진 환경 친화적인 전자제품과 비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이 속속 매장을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올 1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휴대폰 번호 체계인 `010서비스`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번호체계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가전유통업체들은 벌써부터 물량 확보에 나섰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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