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는 여행 시장 최대 성수기이자 상반기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위축됐던 여행수요 심리가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성장폭이 2분기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어부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성장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고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지난 2012년 6.6%에 불과했던 투어부문 영업이익률이 올해 2분기는 22.6%까지 상승했다”며 “거래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완화와 고마진 숙박 비중 확대로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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