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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내년 사상최대 440만대 생산
입력2010-11-30 11:36:26
수정
2010.11.30 11:36:26
자동차공업협회 보고서…내수ㆍ수출 증가세 지속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년 연간 생산 대수가 사상 최대인 4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30일 ‘2011년 자동차산업전망’보고서를 통해 내년 내수 및 수출 증가세로 국내 완성차업계의 생산 대수는 올해 대비 4.8% 증가한 440만대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내수 판매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지만 경기 및 고용 안정세와 차량노후화에 따른 잠재대체수요 확대, 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등으로 금년대비 3.4%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확대 등 감소요인도 있으나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세 지속과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전략차종 투입, 한-EU FTA 발효로 인한 경쟁력 강화 등으로 금년대비 5.5% 증가한 2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수입차는 원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한-EU FTA발효, 배기량 2,000cc급의 다양한 신모델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 등에 따라 올해 대비 30.0% 증가한 1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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