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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배당금 찾아가세요
입력2003-05-28 00:00:00
수정
2003.05.28 00:00:00
김현수 기자
“잠자는 배당금 111억원 찾아가세요.”
증권예탁원이 `예탁원명의 명의개서실기주 과실(果實) 찾아주기` 캠페인을 29일부터 실시한다. 예탁원명의 명의개서실기주 과실이란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예탁원에 예탁했던 주권을 인출한 후 결산기준일 등 권리기준일까지 명의개서절차를 취하지 않아, 예탁원이 주주명부상 주주 자격으로 대신 수령하여 보관하고 있는 배당금ㆍ무상신주 등을 말한다.
현재 예탁원에 보관된 실기주과실 규모는 배당금이 111억 4,000만원과 무상신주가 9만4,000주에 달한다. 실기주 과실을 찾는 방법은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에 접속, 예탁원명의 실기주 보유기간 동안 보유 주식의 과실사유(배당ㆍ무상증자 등)가 있었는지를 확인한 후 실기주권을 인출한 증권회사에 과실배정 내역을 확인ㆍ청구하면 된다. 문의는 증권예탁원 권리대행실(02-3774-3276∼78)로 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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