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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세탁기를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LG전자가 세탁기 신제품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트롬 트윈워시 출시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달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트롬 트윈워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세탁기 두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 있고,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세탁기 한 대로 색상 옷과 흰 옷을 동시에 세탁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조성진 사장 / LG전자 H&A사업본부장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 시간과 설치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명품 가전을 만드는 글로벌 가전 리더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LG전자는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를 이달부터 출시하고, 하단 트롬 미니워시는 별도로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하단 트롬 미니워시만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에 사용중인 LG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럼세탁기 세탁 용량은 17·19·21kg 등 세 종류이며 트롬 미니워시는 3.5kg입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신제품도 선보였습니다.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대포물살을 구현했습니다. 블랙라벨 세탁기의 터보샷 기능은 세탁 시간을 약 20분 줄여 표준 세탁을 39분만에 끝낼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7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가전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사들였다는 소문에 LG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4.52%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LG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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