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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뷰티 라이프' 신비전 선포

코리아나 화장품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신 비전인 ‘뷰티 라이프’ 사업 전략을 선포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16일 서울 서초동 송파 사옥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직판 사업 부문의 명칭을 ‘뷰티 라이프’로 변경하는 등 직판 사업 분야의 새로운 도약 방침을 밝혔다. ‘뷰티 라이프’는 직판 사업 부문의 새 명칭으로 회사 영업 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인근 지역 거점인 ‘뷰티 프라자’로 고객을 직접 초대, 피부 관리실 등에 못지 않은 뷰티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형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리아나는 지난 7월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뷰티 프라자 운영을 일부 시작했으며, 연내에 30여 곳을 교체하는 데 이어 추후 200여 전국 현장 사무국을 모두 사무 공간과 고객 서비스 공간을 갖춘 뷰티 프라자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찬원 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 피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닌 용모와 정신의 아름다움, 삶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줄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찾아와서 고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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