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롯데쇼핑과의 기업 결합이 당초 예정보다는 늦은 10월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 확대 노력이 경주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감익 추세는 올해 3분기를 끝으로,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PCㆍ모바일ㆍ김치냉장고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4분기부터 반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재조직된 영업 조직망의 본격 가동과 함께 롯데쇼핑과의 기업 결합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정상화 및 롯데그룹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특히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이미 중국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러시아 등에 진출한 롯데쇼핑과의 해외사업 시너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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