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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조심하세요
입력2011-05-04 18:42:53
수정
2011.05.04 18:42:53
알약으로 위장한 악성파일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잉카인터넷은 국내 무료백신 중 하나인 알약으로 위장한 디도스(DDoS) 공격용 악성파일이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전에도 알약으로 위장한 악성파일 보고 사례는 있어왔으나 디도스 공격 기능이 포함된 악성파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악성파일은 유포지가 영국으로 확인됐으며 설치할 경우 PC를 감염시켜 중국 소재의 서버에 지속적인 접속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향후 디도스 공격지 정보 및 사용자 PC의 권한을 탈취하는 악성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알약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알약 위장 악성코드로 인한 국내 피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며 “백신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알약 다운로드는 알약 공식 홈페이지나 포털의 자료실 등 공인된 경로를 통해 내려받으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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