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금융기관 대출시 부과되는 금리의 일정 부분을 정부에서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차보전방식)으로 이뤄지며 타지역 보다 0.5%포인트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진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한 ‘전통시장 축제투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추석을 맞아 진도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지난 넉달간 진도지역의 소상공인 경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몸소 실감했다”면서 “이번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과 버스투어 마케팅이 진도지역 경기가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견기업연합회를 대표해 우오현 중견기업연합회 사회공헌위원장이 장보기 행사에 참석, 진도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9,000만 원 상당) 중 일부(3,000만 원 상당)를 진도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하고 진도군과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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