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2ㆍ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한 5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2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높였다.
보고서는 해외수재 및 특종보험에서 손해율 하락(환차손익 제외)을 기대했다. 해외수재의 경우 유럽홍수 보험금이 8월 70억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0%포인트 손해율 하락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특종보험도 양호한 국내 기상 여건으로 손해율은 전년대비 8.0%포인트 이상 개선된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1년 태국홍수, 2012년 국내 자연재해, 항공 및 SK하이닉스 고액사고 등의 영향으로 요율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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