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성장에 대해 씨엔플러스는 2010년 진출한 LCD TV 부문 매출 비중이 10%까지 확대되고, 기존사업인 PDP 패널ㆍODD/DVD 관련 매출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2012년에도 다양한 전방산업의 성공적인 진출로 견실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올해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씨엔플러스는 LCD/LED TV시장 확대와 디지털카메라ㆍ휴대폰 등 모바일 관련 신규 커넥터 사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관련 제품들은 개발 완료단계 중으로, 공급계약은 금년도 중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작년 12월 완공한 공장 이전으로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수요에 대응하며, 국내외 시장 모두 공격적인 영업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무근 대표이사는 "모바일 및 OA기기 시장 등 다양한 전방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이고, 생산능력을 꾸준히 늘려 커넥터 리딩 기업으로서 도약해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제품의 복잡화ㆍ고기능화ㆍ디지털화 등으로 세계 커넥터 시장 규모는 2014년 534억 달러로 연평균 5% 성장이 예상되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만 해도 3~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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