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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국委 발족
입력2002-02-21 00:00:00
수정
2002.02.21 00:00:00
위원장에 손길승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중국과의 교역ㆍ투자실적이 많은 80개사로 구성된 중국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날 제1차 중국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손길승 SK회장을, 부위원장에 박병재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승정 SK글로벌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사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위원장은 "중국위원회를 설립해 한ㆍ중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재계의 협력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공동진출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 마련과 실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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