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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2X’ 유럽 시장 공략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LG전자는 옵티머스2X를 이번 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2X는 보다폰, O2 등 현지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공급되며 국내와 달리 ‘옵티머스 스피드’(독일), ‘옵티머스 듀얼’(이탈리아) 등 차별화된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을 시작으로 TV 광고도 대대적으로 방영하고 소비자들이 제품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옵티머스2X는 세계 최초로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4인치 액정화면에 풀HD 동영상 촬영,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2X가 첫 출시된 한국의 호응에 이어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에 본격 나선다”며 “올해 다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지속 출시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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