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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콩값 급등/미 수확 감소전망 따라

【시카고 UPI=연합】 미중서부를 강타한 건조한 불볕 더위로 옥수수와 콩의 작황이 타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8일 시카고 곡물거래소(CBOT)에서 옥수수와 콩의 선물가격이 급등했다.이날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18센트 오른 6.1975달러에 마감됐으며, 옥수수 12월물도 부셸당 8.75센트 상승한 2.52달러에 폐장됐다. 지난 주말 옥수수와 콩 주산지인 중서부의 일리노이주에서는 비가 약간 내리기는 했으나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불볕 더위가 이어졌다. 옥수수는 현재 수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같은 더위가 계속될 경우 1백억부셸로 잡았던 가을 수확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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