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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304명 감원"

노조측 "파업 불사" 반발

㈜코오롱은 27일부터 구미ㆍ경산ㆍ경천공장 근로자에 대해 인력구조조정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대상자에 대한 개별통고 및 상담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는 304명이며 구미공장 노조원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이 일방적인 감원을 강행하면서 노조를 궁지에 몬다면 불법논란을 감수하고라도 설 연휴 이후 파업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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