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디디디게임이 개발한 인기 스마트폰용 게임 '삼국지 디펜스2'가 중국 차이나모바일 'MM'(모바일 마켓)이 선정한 '이달의 유저 대전 게임'(玩家争霸赛)에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MM'은 전세계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대규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으로, 컴투스는 2012년 4월 차이나모바일의 요청에 따라 'MM'에 '써드 블레이드'를 첫 출시한 이후 '홈런배틀2' 등 자사의 인기 스마트폰용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적극적으로 공략해 오고 있다.
'삼국지 디펜스2'는 쳐들어오는 적군을 직접 활로 공격하거나 병사와 장수들을 생산해 전략적으로 공격하는 모바일 디펜스 게임으로, 귀엽고 코믹한 삼국지 영웅들의 캐릭터를 내세우며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여 중국 유저들에게 자국 회사들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듣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컴투스는 자사의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아 이미 '슬라이스 잇!', '홈런배틀2', '몽키배틀' 등이 '유저 대전'에 선정된 바 있고, 이번 '삼국지 디펜스2'의 경우 한국 회사가 만든 삼국지 소재의 게임이 자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중국인들에게 직접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유저 대전'은 매달 차이나모바일이 'MM'내 우수 게임 2종을 선정해 발표하고 유저들에게 프로모션 하는 이벤트로, 선정된 게임은 각각 15일간 ‘MM’ 유저 대상 PUSH 발송, ‘MM’ 사이트와 차이나모바일 대리점 홍보 등 온오프라인으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중국 전역에 홍보가 된다.
또한 기간 중 해당 게임 내 유저 랭킹에 따라 차이나모바일에서 이벤트 상품을 유저들에게 선물해 중국 유저들의 참여 반응 역시 매우 높아, 중국 내 업체들 사이에서도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자리라, 이런 연이은 컴투스 게임의 선정은 중국 내 컴투스의 탄탄한 인지도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삼국지 디펜스2' 게임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컴투스 홈페이지(www.com2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