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4회(수•목•토•일)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오후 6시에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10시에 치앙마이에 도착하고 치앙마이에서는 저녁 11시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진에어는 취항 기념 특가로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왕복 최저 35만8,200원(이하 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포함)에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취항 기념 특가 외에 15일 체류 기준 일반 운임은 왕복 약 38~42만원 대가 될 예정이다.
치앙마이는 방콕에 이은 태국 제2의 도시로 태국 북부 청정 산간 지역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코끼리 트래킹, 땟목 레프팅, 고산족 마을 체험, 다수의 유명 사원 등으로 유명하며, 특히 동계 기간 중에는 평균 12~25℃의 온화한 기후로 인해 휴양객이 많이 찾아 성수기를 이룬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 배낭여행객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여타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새로운 노선을 개척함으로써 선택권을 다양하게 늘려주는 것이 곧 고객에게 주는 혜택”이라며 “새로운 치앙마이 노선에서도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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