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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국 미래이끌 인재 키운다

내년 3월 부산과학영재학교 개교내년 3월 문을 여는 부산 과학영재학교의 운영방안, 학생선발방안 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래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과학영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되는 과학영재학교는 입학생들에게 과학분야 대한 집중교육을 시키게 된다. 과학영재란 일반 및 과학 분야의 능력이 평균이상으로 과학분야의 과제 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나 장래 과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별한 과학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일컫는다. 정부가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적극 나선 이유는 기존의 16개 과학고가 본래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이공계 지원자수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과학분야에서의 우수인력 확충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영재교육진흥법을 제정하고 부산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지정했다. 과학기술부, 부산시교육청, 과학영재학교 설립 정책연구원팀이 마련한 과학영재학교 운영방안은 다음과 같다. ◇학생 선발 방법 학급당 18명씩 8학급 14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정원의 10% 이내이고 나머지는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특별전형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일반전형은 서류전형과 수학, 과학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심사. 여름캠프 및 심층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6월 원서접수를 한뒤 7월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단계에서 수학과 과학의 창의적 문제 해결을 검사하는 자필시험을 통해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3단계로 3박4일동안 합숙하면서 자필시험에서 나타나지 않은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과학캠프 과정을 거쳐 8월30일까지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응시자격 정원의 10%를 선발하는 특별전형에는 ▦국제 수학ㆍ과학ㆍ정보 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참가자 ▦전국 규모이상의 수학ㆍ과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최우수상)이상 입상자가 응시할수 있다. 일반 전형은 중학교 재학생(졸업예정자 포함)으로 ▦수학 또는 과학 과목의 성적이 상위 1%이내이고 국어와 영어는 상위 10%이내인 자 ▦전국규모 수학ㆍ과학 경시대회에서 동상이상 입상자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이상 입상자 ▦과기부 지정 또는 시ㆍ도교육청 과학영재교육센터 이수자가 대상이다.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교과는 필수교과 외에 선택교과를 다양하게 마련,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관심에 따라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전문성과 창의성 발휘를 위한 자율연구는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택해 연구하는 것으로 매주 세미나를 통해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결과물은 논문형태로 제출한다. 방학때에는 국내외 대학 또는 연구소에서 10일 가량 공부하는 위탁교육도 실시된다. 우수 학생이 심도있는 학습을 원할 경우 대학ㆍ연구소에 연계해 교수와 1대 1로 토론학습을 할수 있는 '사사(師事)연구'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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