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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넷스케이프 자회사 합병/MS사 독주막기위해

◎네트워크 컴퓨터 SW 공동개발【뉴욕 AP­DJ=연합 특약】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생산업체인 미 오라클사와 넷스케이프는 각각의 자회사인 네트워크 컴퓨터사와 나비오 커뮤니케이션스를 합병, 네트워크컴퓨터(NC)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소프트웨어분야 독주를 막기위한 것으로, 세계표준의 NC관련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세계 소프트웨어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려는 양사간의 이해가 맞아 이루어졌다. 양사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자바기술을 기반으로 저가의 NC를 개발해 윈텔의 아성에 대항해왔다. 양사는 네트워크 컴퓨터의 NC 산업표준화 기술과 나비오커뮤니케이션스의 특정 목적의 인터넷 정보검색 소프트웨어 등 각각의 독자적인 기술이 이번 합병으로 시너지효과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회사는 「네트워크 컴퓨터」로 불러지게 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부문에서 MS와 대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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