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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도아파트 속속 입주

김포 풍무동 1,846세대등 사업승계 활발수도권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IMF이후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수도권지역 아파트의 입주가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7월말 현재 공사가 속개된 경기도내 사업장은 10개 단지 1만486세대이며 공사중단 상태인 사업장은 17개 단지 7,895세대이나 이들 공사중단 사업장 대부분도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통해 공사를 다시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99년 D건설이 착공한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 1,846세대는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8개월간 중단됐다가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으로 월드건설이 공사를 승계, 지난달말 입주를 마무리했다. 역시 지난달 입주를 완료한 부천시 상동택지개발지구내 382세대 아파트도 시공사인 D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한라건설이 지난 7월 완공해 공사가 시작된지 2년 4개월여만에 주민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었다. 또 지난 99년 10월부터 고려산업개발(주)이 의왕시 오전동에 건설중이던 1,614세대의 아파트는 고려산업개발(주)의 자금사정 악화로 지난해 3월 공사가 일시중단됐으나 시공사와 오전동 주택조합이 공동으로 공사를 재개해 오는 10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H건설의 부도로 중단됐던 시흥시 월곳의 2,560세대 아파트도 풍림건설이 공사를 승계해 현재 80%이상의 공정율을 나타내 연말안에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경기가 활황세여서 공사가 중단된 대부분의 아파트건설이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시공사 선정이 늦어진 공사현장은 중재를 통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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