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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1분기 순익 808억 사상최대"

"부산銀 1분기 순익 808억 사상최대"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부산은행이 은행주 가운데 올해 1ㆍ4분기 실적이 가장 돋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14일 부산은행과 관련, "1ㆍ4분기 순이익이 808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9%에 육박해 은행주 중 최고수준이며 올해 10%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3% 초반에서 잘 방어되고 있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루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 1ㆍ4분기 중에 중견기업 보증 여신에 대한 건전성 분류를 재조정해 요주의 비율이 하락하면서 다시 안정적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조선업종을 위시한 지역경기 호전이 뒤따르고 올해 중 지방은행 발전방안이 구체화되면 추가적 모멘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키움증권은 부산은행에 대해 "주가이익비율(PER)이 7.4배로 상장 은행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부동산 PF 비중 역시 상대적으로 적어 자산건전성이 양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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