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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5거래일만에 상승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만에 오름세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5원 15전 오른 1,087원 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해 1,08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었다. 이날 환율은 뉴욕 증시 약세와 유로존 재정위기 등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확대도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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