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기,500층 MLCC 개발 나서

삼성전기가 전자제품에 '감초'격으로 들어가는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의 500층 제품 개발에 나선다.MLCC는 일정량의 전기를 저장하고 회로에 맞는 전류량을 걸러주는 부품으로 좁쌀만한 크기에 가격이 개당 3원에서 1,000원까지 다양하다. 3일 삼성전기는 지난 2월 2.5㎜ 높이에 400층의 세라믹을 쌓아넣은 MLCC의 양산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안에 500층 짜리 대용량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400층 짜리 제품의 1개층 두께는 4.5㎛인데 500층은 더욱 얇은 두께로 층을 쌓는 것으로 미세한 공정기술이 필요하다. 일본 업체들도 500층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MLCC에서 5,000억원의 매출로 일본 무라다, 교세라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 시장 규모는 7조원에 달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가치 대용량 제품의 매출비중을 올해초 3.7%에서 올해 안에 30%까지 높이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저항이나 전압, 용량 등에 따라 1,200종의 MLCC를 한달에 100억개씩 생산하고 있다. 최형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