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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강화" 현대증권 조직개편

리서치센터 10팀 체제로 통폐합

중국 시장 겨냥 차이나마켓 신설

현대증권이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리서치센터를 축소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리서치센터 내 팀이 대대적으로 통합되면서 향후 리서치 인력 감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은 6일 "상품조직 체계 강화와 주식시장 환경 변화에 맞는 조직 간소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유망 해외사업 및 상품발굴을 위해 기존 국제업무팀을 국제기획부로 확대 재편하고 중국자본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차이나마켓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내외 주식파생영업 확대를 위한 파생S&T부도 신설됐다. 해외라인 강화는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이 부임 때부터 강조해온 점으로 윤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주식 브로커리지 일변도의 사업에서 탈피해 파생영업과 해외사업 강화 등 중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부문의 수익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리서치센터는 큰 폭의 조직축소가 이뤄졌다. 현대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부서 단위를 '부'에서 '소팀'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4부(기업분석 1·2부, 투자전략부·리서치기획부) 15팀 체제를 10팀 체제로 축소 재편했다. 부서를 아예 없애면서 부서장을 섹터 애널리스트로 전환함과 동시에 복합기업팀(지주회사 담당)과 스몰캡 팀을 '스몰캡 팀'으로 통합하고 경제분석팀·채권전략팀·투자전략팀·계량분석팀을 '투자전략팀'으로 합쳤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조직개편이 되면서 아직까지 인원 변화는 없지만 향후 따로 인력 조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맞물려 리서치센터를 비롯해 통폐합된 팀의 일부 인력은 이미 다른 부서로의 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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