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료로 빚은 우리 술의 명작’ 전통 명품 술을 표방하며 국순당이 내놓은 ‘오미명작’이 몸에 좋은 술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오미명작은 좋은 원료로 빚은 국순당의 명품 우리 술 시리즈 ‘명작’ 1호 제품으로,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 다양한 우리 술을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 특히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료 구매에서부터 마케팅까지 경북 문경의 오미자 재배농가와의 원활한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원료는 100% 경북 문경산 오미자만을 사용해 여성들 또는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원료인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등 5가지 맛을 지닌 약재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안토시아닌’ 물질이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순당은 앞으로도 다른 약재나 과실 등을 원료로 한 제2, 제3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원료명과 함께 ‘명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FB(Family Brand) 전략을 접목시켰다. 오미명작은 패키지도 원료 색깔인 루비색을 기본색으로 사용하고 병목을 길게 늘리는 등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해 제품과 원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국순당은 오미명작의 출시를 계기로 지역 특산물이나 약재, 과실 등 차별화된 원료를 발굴해 다양한 기능성 전통주를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또 대형 할인점을 비롯한 한정식, 고급 일식집 등 고객과 직접 만나는 시음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명작 시리즈를 통해 효능이 뛰어난 원료를 선별, 우수한 우리 술 보급에 더욱 앞장서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