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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명숙 국무총리

민생살리기·국민통합 총력


새해에는 온 나라에 희망의 기운이 넘치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3,000억달러, 무역 규모 6,000억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참여정부가 5년째를 맞는 해입니다. 참여정부의 개혁과제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 앞에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합니다. 정부는 올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이 경기 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고, 부동산 정책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 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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