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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여전히 매력적"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3일 최근 반복되는 주가 급등락에도 중.소형주들의 투자매력은 여전한 상태라며 지수관련 대형주보다 이들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시가총액 기준 소형주(시가총액 순위 301위 이하)들이 올들어 102% 상승한데 비해 대형주(100위권내) 종목의 상승률은 34%에 그쳐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월 들어 프로그램 매매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증시의 피로현상이 나타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0.32% 하락했지만 이 과정에도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1%,7.4%씩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6.0% 상승하는 등 중.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중.소형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97개 종목, 중.소형주 136개 종목을 대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정한 결과 대형주의 PER은 9.1배인 반면,중.소형주는 7.4배로 중.소형주들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12개월 예상 주당순익(EPS)이 중.소형주는 8.6%, 대형주는 8.4%씩 상향 조정돼 펀더멘털의 개선속도가 비슷했다는 점에서 중.소형주의 강세는 상대적 저평가 매력에 따른 '격차 메우기' 성격이었다고 해석하고 현재의 중.소형주상승세는 테마성이 아니어서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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