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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꾼 SK<주> “다각화 선언”

◎2005년까지 13조원 투자/의약·유통 등 유망분야 적극 진출/연매출 27조원 달성계획 발표/어제 신 CI선포식… 4개자회사도(주)유공(대표 조규향)은 1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신CI(기업이미지통합) 선포식」을 갖고 회사명을 「SK주식회사」로 바꿨다. 이를 계기로 오는 200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액 27조원을 달성하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을 비롯 김항덕 부회장, 조규향 사장 등 2천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SK는 그룹의 대표기업으로 앞으로 사업영역 확장과 다각화를 고려해 사명에 업종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주)는 이날 새 CI선포와 함께 고정관념·사업영역·세계시장의 벽을 깨는 과감한 변신을 단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SK는 이 계획에서 오는 2005년까지 모두 13조원을 투자, 천연가스·의약·유통·환경사업 등 신규유망분야에 적극 진출해 이들 분야에서 전체 매출액 27조원의 25%인 6조7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동남아, 중국지역으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충남 석문단지에 1백50만평 규모의 제2석유화학단지를 건설, 대 중국수출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CI선포식에서는 SK의 자회사인 유공해운, 흥국상사, 유공가스, 유공옥시케미칼 등 4개사 이름도 SK해운, SK에너지판매, SK가스, SK옥시케미칼로 바뀌었다. 선경은 지난 3월 SK텔레콤에 이어 이번에 5개사의 CI선포를 계기로 연말까지 계열사들의 상호변경을 모두 마무리, 내년부터 SK그룹으로 이미지를 새롭게 할 방침이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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