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환율 1,150원 이하땐 기업 80% 채산성 악화

환율이 달러당 1,150원 아래로 떨어질 경우 국내 500대 기업의 80% 이상이 채산성을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매출액 순위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원화 가치가 달러당 1,150원 이상으로 오를 경우 90% 이상이 채산성을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달러당 1,100~1,150일 경우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은 산업 전체로는 16.1%, 수출기업 중에는 불과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화가 달러당 1,100원 이하에서도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은 산업 전체와 수출기업 모두에서 각각 2.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금융의 최대 애로 요인으로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24.1%가 환위험 관리를 꼽아 환율 변동성 문제가 기업의 수익구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은행권의 대출경색(15.9%), 여신관리규제(15.6%) 등이 기업의 금융 애로 요인으로 지적됐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