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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민주당의원, "정지안정돼야 투자 지속"

다음은 金의원과 일문일답 주요 내용.-여야가 삼성증권 보고서와 관련 주가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 정부가, 즉 여당이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냐이다. 당연히 총선결과에 따른 외국인들의 투자방향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야당이 음모론을 제기하는등 삼성증권의 보고서를 문제삼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민간 증권사가 증시전망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내용 또한 상식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4·13 총선 전후 증시전망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50년만의 정권교체후 처음하는 것으로 과거 총선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그만큼 여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 벌어질 상황은 누구도 예측 못한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투자 동인이었던 경제개혁을 추진하던 여당 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면 외국인들 역시 투자를 심각히 고민하지 않겠는가. -주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며 총선결과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기본적으로 정치 경제 남북관계등 다양한 변수들이 증시에 작용하게 된다. 그렇치만 한국증시의 특징은 순수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정치적인 변수가, 특히 선거가 있을때는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 4대부문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 경쟁력있는 펀더멘탈(기초)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외환위기가 가셨을 뿐이다. 앞으로 미진한 각 분야의 중단없는 개혁을 통해 국가경제 회복과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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