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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만들기] 새생명사랑 가족걷기대회

남삼공원 일대 7,000여명 참가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사회ㆍ부모로부터 학대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월드컵 성공기원 새생명사랑 가족걷기 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30분 남산공원(집결지ㆍ북부순환로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서울경제신문과 한국어린이보호재단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알리안츠생명 보험설계사ㆍ복지관련 단체ㆍ일반시민 등 7,000여명이 참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소외 받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바람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총연장 4㎞걷기대회 외에 ▦전래놀이 체험(재기차기ㆍ투호ㆍ널뛰기ㆍ공기놀이ㆍ고무줄놀이) ▦페이스 페인팅 ▦축하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행사분위기를 돋운다. 이배근 어린이보호재단회장(어린이가 행복한나라 만들기 국민연대 공동대표)은 "2002 월드컵을 맞아 사회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걷기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수익금 전액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과 피학대 어린이들의 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일반 5,000원ㆍ어린이(초등학생 이하) 3,000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CD(Wellcome To Korea)와 축구공 모양의 부채를 증정한다. ◆선천성심장병ㆍ피학대 어린이 얼마나 국내의 경우 선천성 심장병은 신생아 중 매년 5,000~6,000여명이 발생하며, 이 중 부모의 이혼ㆍ사망 등으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운 어린이는 1,000여명에 달한다. 취학아동 중 급식지원을 받는 어린이는 전국적으로 16만4,000여명. 그러나 아침ㆍ저녁을 거르거나 라면ㆍ빵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미취학 어린이를 합하면 300만 여명이 정상적인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력 등으로 학대를 받는 어린이도 50만7,000 여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필요한 치료ㆍ교육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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