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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투어선수탄생
입력2006-12-10 17:59:32
수정
2006.12.10 17:59:32
최광수선수 아들 형규씨 내년 투어 출전권 획득
한국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부자(父子) 투어 선수가 탄생했다.
10일 한국프로골협회에 따르면 작년 SBS코리언투어 상금왕 최광수(46ㆍ동아제약)의 아들 형규(19ㆍ중앙대)씨가 지난 8일 끝난 퀼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37위를 차지, 내년 투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최형규는 아버지 최광수와 함께 내년 SBS코리언투어에서 경쟁자로 뛰게 됐다.
한국프로골프에서 부자 선수는 많았지만 나란히 투어 출전권을 갖고 활동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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