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쇼(SHOW)’는 올해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뇌리 속에 가장 깊숙이 자리잡은 브랜드중 하나다. 특히 ‘SHOW를 하라’는 광고 카피는 전국 남녀 노소 모두에게 노래로 불리며 ‘SHOW’를 단숨에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중 하나로 부각시켰다.
SHOW가 지난 3월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인 WCDMA의 전국망 서비스 브랜드로 등장했을 때까지만 해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SHOW’는 휴대폰을 단순히 음성으로 말하고 듣는 ‘전화기’에서 얼굴을 보며 말하는 영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탈바꿈시키며 3G 이동통신의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SHOW’의 장점은 WCDMA 서비스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2세대 CDMA 서비스에서는 음성통화와 제한된 영상만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3G서비스인 SHOW에서는 다운로드 3.6Mbps, 업로드 384Kbps의 빠른 전송속도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빠르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글로벌 표준인 2.1G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 국내에서 쓰던 번호와 휴대폰을 해외로 그대로 들고 나가 사용할 수 있는 등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상관 없이 30% 할인되는 ‘전국민 30% 할인요금’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SHOW 맘 앤 키드(mom & kid)’ 요금 ▦자기가 원하는 대로 요금을 설계할 수 있는 ‘SHOW DIY요금’ ▦영화 마니아를 위한 ‘SHOW CGV 영화요금패키지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고객지향적 요금 상품도 선보였다.
그 결과 KTF의 SHOW 가입자수는 전국망 서비스 실시 4개월 만엔 7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매달 30만명 이상씩 증가, 11월말 현재 277만명까지 늘어났다.
[수상소감] KTF 조영주 사장 "새 커뮤니케이션 방향 제시할 것"
2007년은 SHOW에게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 지난 3월 1일 국내 최초로 WCDMA 전국망을 개통하여 SHOW의 탄생을 화려하게 알렸으며,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제는 길거리에서 영상전화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이 새롭고 놀라운 서비스는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와 삶의 한 부분이 돼 가고 있다. 'SHOW'는 '보고 보여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고, 음성통화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SHOW의 글로벌 자동로밍 서비스는 로밍 센터 방문이나 별도의 기능설정 없이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번호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로밍 가능 국가가 최대 132개국 이상까지 확대되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은 세계 각국에서 더 자유롭게 "SHOW"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HOW가 가져올 변화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문자와 영상전화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통신의 모습,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SHOW는 더욱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서울경제 마케팅대상 수상을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서울경제 마케팅대상의 발전을 온 마음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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